전남도의회 박종원(담양1, 민주) 의원은 2일 열린 제396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212명으로 전년(192명) 대비 20명(10.4%)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특히, 고령자와 농기계 사망자가 늘어난 것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중점과제 중 농기계 및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의 실효성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도로교통공단 자료를 인용해 “최근 5년간(2020~2024년) 농기계 교통사고 1628건이 발생, 사망자가 250명으로 집계돼 치명도가 매우 높다”며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사고 특성에 기반한 구조적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기계 사고의 치명적 특성으로 ‘전복 시 탑승자 이탈’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점을 언급하고 “안전띠 착용 유도에 더해 농기계 안전프레임·보호장구 보강 등 생존율을 높이는 장치 중심 지원사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전남도에서도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지만, 여전히 농기계·고령운전자 사고는 사망률이 높고 구조적 위험이 남아 있다”며 “시설 보급 중심을 넘어 지역별 사고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대책, 안전교육 확대, 야간 시인성 개선, 보호장치 보급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