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지역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도시가스 보급이 확대돼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횡성군은 오는 9일 횡성읍 읍상2리와 읍하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상반기 중 119세대를 대상으로 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공사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에너지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연료비 부담이 컸던 해당 지역 주민들이 보다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주거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시가스 보급 사업을 추진해 온 군은 지난해 횡성읍 읍상 1·3리 일원 458세대에 신규 공급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횡성읍 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은 69.4%로 집계됐다. 이번 119세대 추가 공급이 이뤄질 경우 보급률은 70%대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주민 부담 완화를 위해 도시가스 설치 시 발생되는 시설분담금의 70%까지 세대당 1회에 한해 군비로 지원된다. 이에따라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 도입을 망설였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거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2027년도 도시가스 공급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수요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가구 수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을 위한 대안 사업도 병행된다. 가구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을 통해 설치비의 80%(최대 200만 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2023년 13가구, 2024년 33가구, 지난해 37가구 등 지금까지 총 83가구에 지원이 완료됐다. 군은 올해도 희망 가구를 대상으로 추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성현 횡성군 투자유치과장은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LPG 소형저장탱크 지원은 군민의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핵심 에너지 복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에너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