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실현 '541억 원 투입'

강원특별자치도,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실현 '541억 원 투입'

저상버스·희망 택시 등 대중교통 복지 대폭 강화
교통비 지원 확대와 인프라 개선 추진

기사승인 2026-02-04 16:21:19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인제에서 교통복지 정책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민 이동권 강화를 위해 대중교통 복지 확대에 나선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인제군 인제읍 일원에서 대중교통 및 교통복지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면적이 두 번째로 넓은 강원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교통 복지 체계를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2022년 259억 원이던 교통복지 예산을 541억 원으로 확대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대중교통 복지 대책 강화 방안. (그래픽=강원특별자치도)
특별교통수단은 법정대수 234대에 비해 40대 많은 274대로 운영하고, 노후된 저상버스 차량도 110대를 교체한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위해 2014년 15개 마을에서 시작된 '희망택시' 지원 사업은 올해 828개 마을로 확대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부담 완화를 위해 월 일정 금액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초과 금액을 환급해 주는 정액형 '모두의 카드'와 65세 이상 어르신 환급 유형을 신설해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도민과 교통약자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한다. 
김진태 지사가 4일 교통복지계획 발표 후 한 승객의 저상버스 탑승을 돕고 있다.(사진=강원특별자치도)
이 밖에도 도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과 주차환경개선, 버스 차고지 조성 등을 확대 등 교통 인프라를 개선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면적이 넓은 강원은 교통이 곧 복지다"라며 "생활밀착형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