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캐나다 에드먼턴시 경전철(LRT) 차량 교체 사업을 수주하며 북미 철도차량 시장에서 입지를 다시 한 번 강화했다.
현대로템은 3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시정부와 약 3,200억 원 규모의 고상형 경전철 차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 경전철 차량을 교체하는 물량으로 총 32편성(편성당 3량)의 차량이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경전철은 최고운영속도 80km/h로 에드먼턴 시 중심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캐피탈(Capital)·매트로(Metro) 노선에 투입된다.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의 교통 편의성과 수송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은 영하 40도에 달하는 혹한과 강설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차량 경량화 설계와 함께 전방 충돌 경보 시스템을 탑재해 탑승객과 보행자 안전성을 강화했다. 외관은 기존 차량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선명한 색상 대비와 조명을 활용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내부에는 직관적인 승객안내표시기와 휠체어 픽토그램을 배치해 교통약자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수주로 현대로템은 에드먼턴시 내 모든 경전철 노선에 차량을 공급하게 됐다. 앞서 2021년 수주한 에드먼턴 트램은 밸리(Valley) 서부 노선에 투입돼 현재 순차적으로 인도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캐나다 시장에서 꾸준한 실적을 쌓아왔다. 2005년 계약한 밴쿠버 국제공항 무인전동차 사업에서는 조기 납품으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준비에 기여해 현지 시행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고 2018년에는 추가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향후 경전철 등 전동차뿐 아니라 수소전기트램과 수소기관차 등 수소 기반 철도차량을 중심으로 글로벌 친환경 철도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내외 경전철 사업 수행 경험과 현지와의 협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드먼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 등재…5억원 이상 기부로 지역 나눔 선도
BNK경남은행이 누적 5억원 이상을 기부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지역에서는 네 번째다.
BNK경남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명문기업 제도에서 골드회원으로 상향 등재됐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최근 은행 본점을 방문한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부터 골드회원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누적 기부금이 5억원 이상일 경우 골드회원으로 분류된다.
BNK경남은행은 2022년 나눔명문기업 가입 이후에도 호우 피해 특별모금 지원을 비롯해 지역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후원, 아동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와 함께 BNK경남은행을 포함한 BNK금융그룹은 지난달 17일 창원·부산·울산에서 ‘BNK 사회공헌의 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부침가루, 고추장, 참치액젓 등 18종의 식료품이 담긴 복꾸러미를 직접 제작했다.
BNK경남은행은 총 5억120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경남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7150세대에 전달하는 ‘2026년 설날맞이 사랑나눔사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지원에 힘을 보탰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명문기업은 누적 기부금 규모에 따라 그린·실버·골드회원으로 구분되며 기업의 사회공헌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