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희망 나눔 모금 11억 돌파…“대구 기초단체 최고”

달성군, 희망 나눔 모금 11억 돌파…“대구 기초단체 최고”

산불 피해 모금 병행에도 역대 최대 성과
기업·단체·군민이 함께 만든 ‘따뜻한 기록’
모금액, 저소득층과 아동·노인 복지에 활용

기사승인 2026-02-04 18:00:29
달성군이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서 대구 기초지자체 최고액인 11억4000만원을 모금했다. 달성군청 제공 
달성군이 연말연시 진행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서 총 11억4088만원을 모금하며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중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전년의 약 9억7000만원보다 1억7000만원 이상 늘어난 금액으로, 달성군 자체 최고액을 갱신했다.

올해는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모금이 함께 진행돼 일반 모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기업·단체·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특히 ㈜아진P&P, iM뱅크, 이수페타시스, ㈜에스테크, ㈜디에스메탈, ㈜엘엔에프 등 지역 기업들과 윤성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성고령지사, 신용회복위원회, 금속노조 대구지부 등 기관의 기부가 이어졌다.

중소기업 대표와 직원들이 매출·급여 일부를 기탁하고, 생활이 넉넉지 않은 군민들까지 성금에 동참하는 등 이번 모금은 금액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는 평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달성군민과 기업, 단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 온정의 힘으로 대구 지방자치단체 최고 모금액을 달성 할 수 있었다”며 “따뜻한 나눔을 통해 더 빛나는 달성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희망찾기 가족사랑 여행’, 어르신 보행기 및 치과진료비 지원, 저소득 아동 생필품 및 건강식품 지원 등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연중 기탁도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달성복지재단이나 달성군청 장애인복지과 및 읍·면 복지팀을 통해 할 수 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