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협, 이기선 상임이사 선출 ‘유통 역량 강화’

옥천농협, 이기선 상임이사 선출 ‘유통 역량 강화’

유통‧금융 두루 거친 농업경제 전문가 “100년 옥천농협 미래 새롭게 설계하겠다”

기사승인 2026-02-04 20:54:02
옥천농협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57기 정기총회에서 이기선 상임이사를 새로 선출했다. /옥천농협
‘한눈에 반한 쌀’로 잘 알려진 전남 해남 옥천농협이 유통 역량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옥천농협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57기 정기총회에서 이기선 상임이사를 새로 선출했다.

이기선 상임이사는 옥천면 출신으로, 옥천중학교와 해남고등학교를 거쳐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했다.

농협맨이 된 후에는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에서 9년여 동안 여‧수신 분야 업무를 담당했고, 하나로마트로 옮겨 마트전략개발부장과 양주유통센터지사장을 지내며 본격적으로 유통전략 전문성을 키웠다.

이후 농업유통으로 자리를 옮겨 사업본부 업무를 총괄하는 사업전무와 경영본부 업무를 총괄하는 전무이사를 지내는 등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관리능력까지 두루 갖췄다.

이 상임이사는 취임 인사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현장 경험과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100년 옥천농협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실행하는 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윤치영 조합장은 “농업경제와 금융을 동시에 경험한 이기선 상임이사의 취임으로, 조합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농협은 소비감소와 기후변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쌀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 확대는 물론, 즉석밥 시장에 도전하는 등 판로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수매한 마늘을 원물로 판매하는데 그쳤던 한계를 벗어나 깐마늘 공장을 설립‧운영하면서 유통역량 강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는 옥천농협, 유통 전문가로 평가받는 이기선 상임이사의 취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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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