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경제회복 국외출장 이후…“세밀한 정책으로 결과 끌어내야”

서산시, 경제회복 국외출장 이후…“세밀한 정책으로 결과 끌어내야”

지속적인 기업과 소통 진행
기업 비즈니스 운영…‘역량 강화 시급’

기사승인 2026-02-05 10:00:10
SK온의 북미에 건설된 전기차 배터리 공장. SK온 

충남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성장 패러다임 혁신의 한 축인 자동차 산업 육성은 지역성장 동력원이다. 이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가 차지하는 영향력은 독보적으로 SK온의 투자 의향은 관심도가 크다. 전문적인 기업 비즈니스 관리 역할도 커지는 상황이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SK그룹의 배터리 계열사 SK온이 국내·외 공장에 대한 증설을 발표하자 관련 기업들이 들썩거렸다. 

SK온의 글로벌 배터리 공장 분포도. SK온

SK온 공장이 세워진 충남 서산공장과 미국 조지아주1·2공장, 테네시 켄터키 공장 등이 주목을 받았다. 

이 공장들은 전기차 전용 배터리를 생산해 자동차 관렵 업종에 영향을 미친다. 경제효과는 물론 채용에도 변화를 준다. 

국내 생산의 일번지인 서산1·2 공장에 이은 3공장 증설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분기점을 맞게 됐지만 당초 투자금액 대비 수정에 들어가며 투자 종료일을 올해 말로 연기했다.  

이에 서산시도 기업정책 수정이 불가피해져 지역에서는 SK온이 투자 철회를 감행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또한 덩달아 함께 상승하는 분위기다. 인근의 당진시도 이를 경험한 적이 있다.  

지난해 6월경 서산시는 SK온을 비롯해 국내 배터리 업체 본사가 밀집한 미국 국외출장을 다녀왔다. 서산시

지난해 6월경 이완섭 시장을 단장으로 한 일행은 SK온 본사가 위치한 켄터키주 미국행 출장에 나섰지만 일정 조율이 빗나가며 다음 기회로 미뤄졌고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서산시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향후 지속적인 시도를 통해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산시로부터 제공받은 국외출장 보고서에 따르면 일행은 다른 일정으로 선회해 시카고 문화국 방문, 엘리자베스타운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뉴욕 도시계획국 방문, 밀레니엄·하이라인 파크 방문과 청소년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티칭 인 아시아(TIA) 교류 확대에 나섰다. 

선진지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서산시 도시개발과 문화적 교류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