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문체부 명예문화관광축제 3회 연속 쾌거

산청한방약초축제, 문체부 명예문화관광축제 3회 연속 쾌거

기사승인 2026-02-05 09:55:19 업데이트 2026-02-05 14:03:11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산청군은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6~2027년 정부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연속 3회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0년 이상 축적된 운영 성과와 관광 파급력을 갖춘 축제 가운데, 법인 형태의 민간 상설 축제 전담조직을 보유한 축제에만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지역축제를 국가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연속 지정은 축제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01년 첫 개최 이후 2013년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2015~2018년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2019년 대표축제, 2020~2022년 문화관광축제 선정, 2023년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를 거치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해 왔다.

지리산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한 한방·약초 자원을 주제로 △한방 체험 프로그램 △약초 전시·판매 △학술·체험형 콘텐츠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 약초 농가와의 상생을 통한 한방 산업 활성화, 지역 문화·관광자원과의 연계,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 운영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연속 3회 명예문화관광축제 지정은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지난해의 어려움을 딛고 올해는 지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10월 초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통 한방의 가치와 현대적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축제로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산청군, 농촌크리에이투어 최종 선정…체류형 관광에 2억5천만 원

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농촌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체류형 농촌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은 지역 농촌 자원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에 총 2억5천만 원(국·도비 1억4천만원 포함)을 투입해 지역 주민과 크리에이터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농촌 마을의 스토리를 담은 테마형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여행사와 지역 농촌체험마을 간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에 나선다.

특히 전통문화와 자연자원, 약초·한방 자원 등 산청군의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머무르는 체류형 농촌관광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형 산불과 집중 호우로 침체됐던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민의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산청 농촌의 잠재력과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촌관광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재난관리평가 기관장 인터뷰

산청군은 지난 4일 ‘2026년 재난관리평가 기관장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번 인터뷰는 재난관리평가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이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경제건설국장, 안전총괄과장, 재난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난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인터뷰에서는 재난관리를 위한 군의 비전과 추진계획을 비롯해 재난안전 부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인사·조직 운영, 인센티브 제도 등 산청군의 재난관리 체계 전반이 주요 평가 대상이 됐다.

이승화 군수는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재해를 교훈 삼아 재난 전문 인력 보강과 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관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전년도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총 36개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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