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군민과 직접 만난다…14개 읍·면 순회 소통행정

고성군, 군민과 직접 만난다…14개 읍·면 순회 소통행정

기사승인 2026-02-05 10:05:04
경남 고성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관내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민이 일상에서 겪는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의견을 나누는 대화 중심 방식으로 운영됐다. 군은 일방적인 행정보고를 지양하고, 군민들의 질문과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데 중점을 뒀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생활 인프라 개선, 지역별 현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군은 즉시 확인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설명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처리 절차와 향후 진행 과정을 안내했다.

고성군은 이번 순회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읍·면별로 정리해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행정 검토를 거쳐 군민 생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지역의 현실을 함께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군민의 기대와 제안을 행정에 충실히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마음이 쉬어가는 곳 힐링해 고성' 반값여행 시행 

고성군이 관광객 유치 확대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2026년 신규 관광정책으로 ‘마음이 쉬어가는 곳, 힐링해 고성 반값여행’ 사업을 추진하며 관광 소비를 지역 안으로 끌어들이는 선순환 구조 만들기에 속도를 낸다.

‘힐링해 고성 반값여행’은 관외 관광객이 고성에서 숙박과 음식점 이용, 관광지 방문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여행 경비의 절반을 모바일 고성사랑상품권(제로페이)으로 환급해 주는 체류형 관광 지원 제도다.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머무르고 소비하는 여행을 유도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 외 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관광객으로, 외국인도 포함된다. 1인 이상 고성군 관광지를 방문하고 관내 숙박시설이나 음식점을 이용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표자는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여행 최소 7일 전까지 사전 접수를 해야 하고, 관외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요건은 △1인 기준 3만원 이상 또는 2인 이상 팀 기준 5만원 이상 관내 숙박·음식점 이용 △관광지 2곳 이상 방문(이 중 1곳은 유료시설) △전통시장 경유 등이다. 조건을 충족하면 사용한 관내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고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 한도는 1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원까지다. 여행 종료 후 10일 이내 숙박·음식점 영수증과 관광지 방문 사진을 첨부해 페이백을 신청하면 되며 지급된 상품권은 고성군 관내 가맹점과 공룡나라쇼핑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음식점·숙박업소·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전반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노석철 관광진흥과장은 “반값여행 프로그램은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역에는 소비 확대 효과를 동시에 가져오는 정책”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고성에 머물며 자연과 관광자원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지역경제에도 힘을 보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 박물관 리모델링사업 유공 학예사 군수표창 수여

고성군은 2월2일 군수실에서 고성박물관 및 고성탈박물관 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한 학예사 2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박물관 리모델링과 재개관 준비 과정에서 전시 기획과 콘텐츠 정비, 자료 조사, 운영 지원 등 학예 업무 전반을 성실히 수행하며 박물관 운영의 기반을 다진 공로를 인정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인 이원배 학예사는 고성박물관 리모델링 및 재개관 준비 과정에서 전시 자료 조사·정리, 전시 콘텐츠 보완, 현장 점검 등 학예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또한,관람객 응대와 운영 지원을 통해 박물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 

남진아 학예사는 20년간 학예 업무에 종사하며 고성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박물관 운영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고성탈박물관 리모델링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시 기획과 공간 구성, 사업 조정, 재개관 준비 전반을 총괄하며 전통 탈 문화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시 방향을 제시하고, 관람객 체험 중심의 전시 공간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표창은 박물관 리모델링과 재개관이라는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며, 고성군 박물관의 운영 기반을 다진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박물관은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2025년 한 해 동안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으며, 전시 공간과 관람 환경을 전면 개선해 같은 해 11월 25일 재개관했다. 고성탈박물관 역시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약 1년간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으며, 전시 개편과 체험 공간 확충을 거쳐 2026년 1월 12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두 박물관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 완성도와 관람객 편의성을 높이며, 지역 문화유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문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났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박물관을 중심으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강화하고,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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