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은 지난 2024년부터 공연예술 분야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수 예술단체를 발굴·육성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6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102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는 총 41개로, 지역별로는 강원 4개, 경기·인천 6개, 경상권 13개, 전라·제주 8개, 충청권 10개다. 분야별로는 연극 17개, 전통예술 11개, 클래식 음악 8개, 무용 5개 단체가 포함됐다.
진주시는 그동안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 강화를 위해 창작 활동 지원과 지역 대표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 예술단체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과 공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지역 예술의 자생력과 경쟁력 제고에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극단현장은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연극 분야 지역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돼 국비 4억 3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극단현장은 올해 실경 역사 뮤지컬 '의기 논개'와 마당극 '수무바다 흰고무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경 역사 뮤지컬 의기 논개는 진주의 대표 역사·문화 자산인 논개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오는 4-5월 진주성 의암 일원에서 약 10회에 걸쳐 공연된다.
마당극 '수무바다 흰고무래'는 대한민국 근대 최초의 인권운동인 '진주 형평운동'을 역할극과 놀이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7월 중 사천시문화예술회관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각각 1회씩 공연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진주 공연예술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