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신용보증재단에 68억 출연…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신용보증재단에 68억 출연…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기사승인 2026-02-05 19:11:40 업데이트 2026-02-06 05:06:25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경남신용보증재단에 68억원을 출연하며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권동현)는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총 68억원을 출연해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재원을 확충한다.

이번 출연금은 약 11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보증서 발급 재원으로 활용돼 소기업·소상공인의 저금리 자금 이용을 돕고 보증료 부담 완화를 통해 실질적인 금융 애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1월 창원시·김해시·양산시·밀양시 등 경남 주요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2억원을 출연해 3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출연은 금융당국의 생산적 금융 기조와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생산적 금융은 부동산 중심의 자금 흐름을 실물경제와 혁신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포용금융은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이를 통해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권동현 본부장은 "보증재단과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생산적·포용금융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책임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 암병원 건립 누적 기부금 3억원 돌파…'제10호 기부자' 등재

창원한마음병원 암병원 건립을 위한 지역사회의 후원이 누적 3억원을 돌파했다.

제이더블류시스텍 정혜숙 대표와 부건이엔지 김은진 대표가 암병원 건립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하며 제10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기부는 경남 지역의 열악한 암 치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수도권 원정 진료에 따른 환자 불편을 해소하자는 지역 공감대에서 이뤄졌다. 병원 측은 기탁금을 양성자 치료기 도입 등 첨단 의료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의료진 확보에 전액 투입할 계획이다.


창원한마음병원은 현재 김명환 간담도췌장병원장을 중심으로 양성자 치유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양성자 치료기가 도입될 경우 지역에서도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의 고난도 암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2차 의료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고난도 암 환자가 유입되며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현상을 완화하는 상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은진 대표는 "지역 의료 혁신을 이끄는 창원한마음병원의 행보에 공감해 기부에 동참했다"며 "암병원 건립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화 이사장은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수준 높은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반드시 구축하겠다"며 "지역민의 염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