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령인구 급감 대응 ‘적정규모학교 육성’ 본격 논의

경남교육청, 학령인구 급감 대응 ‘적정규모학교 육성’ 본격 논의

기사승인 2026-02-06 05:04:08

경상남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일 진로교육원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학생배치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적정규모학교 육성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초저출생 고착화로 인한 학령인구 급감 상황에 대응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학교 재배치와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남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단성 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등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실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우수 사례 공유 시간도 진행됐다.

주요 사례로는 △사천 삼천포초–대방초 통폐합 △하동 쌍계초–화개초 통폐합 △단성 학교 남녀공학 전환 추진 사례 등이 소개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수렴한 지역별 현안과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도내 학생들이 지역에 관계없이 안정적이고 질 높은 교육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치용 학교지원과장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를 교육 환경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2026년 운영 방향 논의

경상남도교육청이 주민참여예산제 성과를 공유하고 공모 시기를 앞당겨 도민 의견 반영을 강화한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운영 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에는 도민이 총 91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7건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지역으로 들어오는 부모 교육 △중·고교 이음 진학 체험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초록공작소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기후 위기 환경 프로젝트 △그린 히어로 캠페인(학교 속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등 교육적 가치와 현장 활용도가 높은 7개 사업은 2026년도 본예산에 편성돼 현재 추진 중이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제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사업 공모와 설문 조사 시기를 기존 5~6월에서 4~5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는 예산 편성 초기 단계부터 학생과 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제안 사업을 충분히 검토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청은 4월 공모 사업과 5월 설문 조사 결과를 종합해 심의한 뒤 이를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상남도의회에 주민참여의견서를 작성해 함께 제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신간 도서 1918권 지원

경상남도교육청이 베트남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 신간 도서 1918권을 지원하며 재외국민 학생들의 독서 환경 개선에 나선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한국 관련 독서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해외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재외국민 자녀들에게 양질의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도서 지원을 추진했다.


이번 지원의 가장 큰 특징은 학교가 요청한 도서 목록을 100%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다. 사서교사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가 교육적 적합성과 현장 활용도를 중심으로 도서를 면밀히 검토해 최종 목록을 확정했다.

또한 경남교육청은 현지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체형(All-in-One) 패키지’ 방식을 도입했다. 모든 도서에 도서 관리 데이터(MARC)를 사전 입력하고 라벨 작업까지 완료해 배송함으로써 학교에서는 도착 즉시 서가에 비치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도서 지원이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외국민 학생들이 교육받을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3941명 인사 단행

경상남도교육청이 2026년 3월 1일 자로 유치원·초등·중등 교육공무원 3941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학교 현장 지원력 강화와 미래교육 대응 역량 확보에 방점을 뒀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이번 인사에서 교(원)장급 282명, 교(원)감급 288명, 교사 3371명 등 총 3941명을 발령했다. 경남교육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한편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과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활동 보호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본청 과장에는 학교 교육과정과 현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 역량을 갖춘 인사를 임용했다. 직속기관장 4명은 교육행정 경험과 전문성이 검증된 교장과 교육전문직을 발탁했으며 교육장 8명은 지역사회와의 교육적 연대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중심으로 배치했다. 특히 유아교육 출신 교육장을 발탁해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에도 힘을 실었다.

주요 인사로는 본청 유아특수교육과장에 손옥경 유아교육원장, 초등교육과장에 조의래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진로교육과장에 정선희 경남자영고 교장 등이 임명됐다.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창원 이일만, 진주 신현인, 통영 조은주, 양산 민재식, 함안 신정희, 창녕 이종섭, 하동 이민애, 거창 신재국 등이 각각 발령됐다.

관리자 인사는 유치원 원장급 15명, 초등 교장급 151명, 중등 교장급 116명, 유치원 원감급 31명, 초등 교감급 131명, 중등 교감급 126명 등 총 570명이 승진·전보·전직·신규 임용으로 이동했다. 학교장 전보는 순환 전보 원칙에 따라 학교 현장의 안정성과 미래교육 대응을 고려해 이뤄졌다.

교사 인사는 유치원(특수) 교사 113명, 초등교사 1073명, 중등교사 2174명 등 총 3371명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일수록 교육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학생들이 경쟁보다 성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경남교육이 든든한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624명 발표

경상남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624명을 확정·발표했다. 남성 합격자 비율은 40.5%로 전년과 비슷했고 최고령 합격자는 56세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일 ‘2026학년도 경상남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시험은 1차 교육학·전공 시험과 2차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실연, 심층면접을 거쳐 엄정하게 선발됐다.

모집 분야별 합격자는 중등교사 19개 과목 530명, 특수(중등)교사 30명(장애 1명 포함), 보건교사 30명(장애 1명 포함), 사서교사 5명, 전문상담교사 12명, 영양교사 17명이다. 당초 선발 예정 인원은 674명이었으나 장애인 구분 모집(52명)에서 합격자가 2명에 그치면서 최종 선발 인원은 624명으로 확정됐다.

성별로는 남성 합격자가 253명으로 전체의 40.5%를 차지해 지난해(39.8%)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최고령자가 56세(1970년생), 최연소자는 22세(2004년생)였다.

합격 여부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도교육청 누리집에 안내된 절차에 따라 신규 임용 후보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들은 향후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직무 연수를 받은 뒤 교원 수급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