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 천원의 아침밥 등 사회 전반에서 물가상승에 대한 반대급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관광·여행 분야에서도 ‘반값투어’ 상품이 등장해 화제다.
강원 강릉시가 ‘2026~2027년 강릉 방문의 해’를 맞아 강릉 여행의 문턱을 낮춘 ‘반값 강릉 투어상품(강릉갈래)’을 선보이며, 보다 많은 관광객이 부담 없이 강릉을 찾을 수 있도록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고 있다.
여행객들은 강릉 시내 주요 관광지, 체험 프로그램, 카페와 숙박 등을 하나로 묶은 강릉 전용 통합 투어패스 상품인 ‘강릉갈래’ 패스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다.
가족 단위와 개별 여행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이번 상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위한 ‘강릉 뚜벅이 패스’와, 자가용을 이용하는 여행객을 위한 ‘강릉 자차 패스’로 구성돼 이동 방식에 따라 편리하게 선택 할 수 있다.
또 여행 일정에 맞춰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평일·금요·주말권 등 이용 요일별 상품이 마련돼 있는데다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강릉의 주요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관심있는 여행객들은 여행 플랫폼 ‘프립’에 접속해 검색창에 ‘강릉갈래’를 입력하면 해당 상품을 확인 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와함께 강릉에는 3월부터 문화·반려동물·미식·웰니스형 등 4가지 주제의 테마형 여행상품도 추가로 발매된다. 이 상품은 명주골목길과 미술관, 안목해변 커피거리, 중앙시장, 자연과 힐링 공간 등을 중심으로, 강릉의 일상과 분위기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어 머무는 여행이 될 전망이다.
강릉시는 곧 외국인 전용 ‘강릉갈래’ 여행상품도 출시해 K-콘텐츠, 바다·자연 체험, 로컬 문화가 어우러진 강릉만의 여행 코스를 통해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에게 상품을 알리기 위해 SNS 릴스·숏츠콘텐츠 제작·배포, 키즈 플랫폼 채널 연계 홍보, 가족여행 특화 소셜 미디어인 ‘엄마의 지도’를 통한 홍보 등 온라인 중심의 맞춤형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는 물론,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까지 폭넓게 강릉 여행 정보를 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반값 투어패스 출시를 시작으로 당일치기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며 “2026~2027년 ‘강릉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5000만명, 외국인 관광객 50만명 시대를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