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BJFEZ 2.0’ 도전과제 실행 본격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BJFEZ 2.0’ 도전과제 실행 본격화

관계기관 협업체계 가동…산업·물류 고도화 46개 과제 추진

기사승인 2026-02-06 18:14:22 업데이트 2026-02-06 18:45:07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이 ‘BJFEZ 2.0 도전과제’ 실행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산업·물류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청사에서 ‘BJFEZ 2.0 도전과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고 도전과제 추진 배경과 주요 방향을 공유하며 과제별 실행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BJFEZ 2.0의 핵심 과제를 실행 단계로 전환하기 위한 첫 공식 논의 자리로 부산시와 경남도, 부산·경남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부산·경남 테크노파크 등 유관 공공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BJFEZ 2.0 도전과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친환경·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산업육성 △투자유치 △정주환경 등 4대 분야에서 총 46개 실행 과제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동북아 허브 복합연료 인수기지 구축 △제조 AI 산업 생태계 조성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산업클러스터 △항만 운영·물류 융합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은 국가 전략과 연계 가능한 핵심 과제로 제시돼 협의회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소·암모니아·e-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연료를 아우르는 복합연료 인수기지 구축은 항만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됐다. 제조 AI 산업 생태계는 신항 배후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실증–확산–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산업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한다.

BJFEZ는 물류 전략의 전환 방향도 제시했다. 단순 운송·보관 중심에서 벗어나 가공, 연구개발(R&D), 서비스 기능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ea&Air 복합운송, 콜드체인, 디지털 통관 등 고부가가치 물류 모델을 확대하고 보세구역 제도 개선과 자유무역지역 확대 등 제도·인프라 개선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 참석 기관들은 물류·통관·제도 개선 과제는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정례 협의체 운영과 단계별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BJFEZ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과제를 소관 중심이 아닌 협업 중심으로 재분류하고, 분야별·과제별 실무 협의를 통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과제별 관리카드를 통해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중앙부처 정책 건의와 투자유치 활동으로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BJFEZ 2.0 도전과제는 계획 나열이 아니라 관계기관과 함께 실행하는 데 초점을 둔 전략"이라며 "협업체계를 정례화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형 경제특구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 2025년 순이익 8150억원…11.9% 증가

BNK금융그룹이 비이자이익 확대와 대손비용 감소에 힘입어 2025년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배당성향 28.1%의 현금배당도 함께 결정하며 주주환원 강화 기조를 이어갔다.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6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그룹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8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865억원(11.9%)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은행부문이 전년 대비 113억원 증가한 732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부산은행은 287억원 증가한 반면 경남은행은 174억원 감소했다. 비은행부문은 캐피탈, 투자증권, 자산운용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전년 대비 433억원 증가한 1881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2%로 전 분기 대비 4bp 개선됐고, 연체율은 1.14%로 20bp 낮아졌다. 분기별 건전성 지표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나, 그룹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을 감안해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자본적정성 역시 강화됐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적정이익 실현과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힘입어 전년 대비 6bp 상승한 12.34%를 기록했다. BNK금융은 향후 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비하고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배당성향 28.1%를 적용해 주당 735원(분기배당금 360원, 결산배당금 37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강종훈 BNK금융그룹 CFO(부사장)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듯 주요 재무지표가 개선되며 밸류업 로드맵 이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평가 국면에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속하고 고배당 기업 요건 충족을 위해 현금배당 비중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K-패스 체크카드로 창원 전통시장 30% 할인

BNK경남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K-패스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창원 전통시장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BNK경남은행은 오는 4월 30일까지 ‘K-패스 체크카드 설맞이 창원 전통시장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 ‘마이태그’에서 ‘창원 전통시장’을 태그한 뒤 K-패스 체크카드로 △마산어시장 △마산가고파수산시장 △창원반송시장 △창원상남시장 등 4곳 전통시장 내 할인 대상 가맹점에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이벤트 기간 내 1인 통합 1회, 최대 2만원까지 제공되며 할인 대상 가맹점은 BNK경남은행 홈페이지 이벤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일 전국 대중교통 요금 환급 서비스와 함께 모빌리티 할인, 생활 할인 서비스를 탑재한 K-패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이벤트 대상인 K-패스 체크카드는 △대중교통 요금 15% △친환경 모빌리티 5% 할인과 함께 △병원·약국·커피전문점·편의점 업종 10% △토익·TEPS 등 어학시험 2000원 캐시백 등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한다.

송성택 BNK경남은행 결제사업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카드 이용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드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패스 신용카드는 정부 지원 교통비 환급에 더해 △대중교통 요금 15% △친환경 모빌리티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병원·약국·커피전문점·편의점 10% △이동통신요금 5% △온라인 쇼핑·배달앱 5% △OTT 구독 5% △뷰티 업종 5% 등 생활 할인 서비스도 탑재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