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가 머무는 겨울, 고성군이 함께 지킨 마동호”

“철새가 머무는 겨울, 고성군이 함께 지킨 마동호”

기사승인 2026-02-07 08:27:32 업데이트 2026-02-09 02:05:44
경남 고성군은 2월6일 마동호 국가습지 지정(2월 3일)을 기념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마동호 줍깅 및 철새 먹이 주기 행사’를 마동호 일원에서 열었다.

국가습지로 승격된 마동호를 지키기 위한 이번 행사는 군민과 함께 5년째 이어온 고성의 대표 환경보전 활동이다.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이 땅의 자연을 다음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고성과 군민이 손을 맞잡는 자리였다.

이날 현장에는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 △고성군자원봉사협의회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고성생태관광협회 등 200여명의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마동호 습지와 주변 농경지의 쓰레기를 치우며 자연에게 깨끗한 숨을 되돌려주었다.

특히 올해는 줍깅 행사에 앞서, 같은 날 오전 마암면 곤기마을 들녘에서 ‘철새 먹이 주기 행사’가 함께 열렸다. 마동호습지 지역협의체와 주민 20여 명이 참여해 겨울 철새들에게 곡식을 나눴는데, 먹이는 모두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도정 전 곡식이었다.

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매년 마동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마동호 습지가 지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생태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지역경제 지키는 ‘버팀목’…102.5억 육성자금 가동

고성군은 경기 침체와 금융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총 102.5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2월9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총 50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 중 3%를 군이 지원한다. 자금은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으로 구분되며,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3억원, 시설설비자금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신청은 고성군청 경제기업과에서 접수하며 융자심의회를 통해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군은 이번 자금 지원이 운영자금 확보와 설비 투자 여력을 확대해 지역 산업 기반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자금을 지원받은 한 제조업체 대표는 “이자 부담이 줄어 경영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총 52.5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신용보증서 발급과 함께 3년간 이자 3.7%를 지원한다.

고성군은 2026년부터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협약 금융기관을 확대했다. 기존 NH농협은행과 경남은행 외에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지역 농협 등으로 창구를 넓혀 상담 및 신청 편의를 강화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신청을 희망할 경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 예약 후 재단 또는 협약 금융기관을 방문해 보증서 발급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증드림’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해 현장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도 이용할 수 있다.



◆고성군, 제8358부대 설맞이 위문 방문 

고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6일 고성군통합방위협의회 주관으로 제8358부대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위문 방문에는 류해석 고성군 부군수를 비롯해 고성군의회 의장, NH농협 고성군지부 부지부장, 고성축산농협장, 고성군산림조합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인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고성사랑상품권 510매를 전달했다. 특히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고성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부군수는 지역 안보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부대 운영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었다.



◆고성군, 2026년 설 연휴 맞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고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2월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연휴 기간 동안 전면 무료 개방하는 공영주차장은 △고성읍 공영주차장 △수남지구 공영주차장 △정동 공영주차장 △동외공영주차장△동외들공영주차장 △성내공영주차장 등 6개소이다.
 
2월 15일부터 18일까지(4일간) 무료 개방하는 곳은 △터미널 공영주차장 1개소이다. 또한 2월 16일부터 2월 18일까지(3일간) 무료 개방하는 곳은 △고성시장 공영주차장 △서외 공영주차장 △송학복개천 공영주차장 △고성시장 가동 지하주차장 △고성공룡시장 공영주차장 등 5개소이다.

군은 설 연휴기간 동안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함으로써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물론 전통시장과 상가 이용객의 주차 부담을 줄이고, 자유로운 주차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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