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남동방 46㎞ 해상서 조업 중 1명 실종·1명 부상

독도 남동방 46㎞ 해상서 조업 중 1명 실종·1명 부상

동해해경 경비함정 2척·어업지도선 수색 중

기사승인 2026-02-08 16:54:51
쿠키뉴스 DB.
독도 남동방 약 46㎞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 선원 1명이 바다로 추락해 실종되고, 다른 1명이 머리 부상을 입어 해경이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8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이 제주 선적 선박과의 교신 내용을 청취해 상황을 인지했고, 동해해경은 독도 인근 경비 중이던 3000t급 경비함정 2척과 1500t급 경비함정 1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C씨 등 2명을 경비함정으로 안전하게 편승시켰다. C씨는 묵호항으로 이송돼 119구급대에 인계될 예정이다.

해경은 어선 A호와 교신을 통해 바다에 추락한 선원 B씨(남, 30대, 인도네시아) 외에 또 다른 선원 C씨(남, 30대, 인도네시아)가 머리 부상으로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현재 동해해경 경비함정 2척과 어업지도선이 현장에서 실종자 B씨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부상자 이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상 악화 속 무리한 조업은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지 기상을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