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재는 콘크리트 공장의 양생기 폭발로 인해 발생했으며, 불길이 인접 산림으로 확산되면서 산불로 확대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소방차와 산불진화차량을 비롯한 장비를 총동원하고, 소방서·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 인력 17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신속한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 11명이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으며, 현재 3명은 관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공장 임직원 50여 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인근 마을 주민들을 마을회관으로 안내하는 등 선제적인 주민 보호 조치도 함께 실시했다.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화재 발생 직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부시장 주재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관련 부서 인력을 총동원했다. 현장에서는 추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선 설치, 출입 제한 표지 부착, 산불 뒷불 정리 등 안전조치를 병행하며 초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화재 보고 직후 현장을 방문한 조규일 시장은 진화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산불 확산 차단, 2차 폭발 위험요소 제거, 주민 안전 확보,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지시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이번 사고로 인한 추가적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변 마을 주민의 불편 최소화와 기업체의 조속한 정상 영업을 위한 안전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협조해 준 소방서, 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7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과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