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가평군 일대에서 비상절차훈련을 실시하던 육군 15항공단 예하 대대 소속 AH-1S 코브라 헬기로, 훈련 도중 원인 미상의 사유로 추락했다. 비상절차훈련은 엔진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비정상 상황을 가정해 비상착륙을 수행하는 비행훈련이다.
헬기에는 준위 계급의 조종사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 직후 인근 민간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모두 사망했다. 군 당국은 사고 당시 폭발이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육군은 사고 발생 이후 동일 기종(AH-1S) 헬기에 대한 운항을 전면 중지했으며, 육군본부 참모차장대리(군수참모부장)를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도 현지에서 사고 보고를 받고, 신속하고 철저한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육군에 지시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육군은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필요한 모든 안전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