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5회를 맞는 2026 대구마라톤 개막을 12일 앞두고 대구시가 대회 준비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시청 동인청사에서 최종점검 보고회를 열고 대회 운영과 교통, 안전, 시민참여 등 4대 분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4만 1000여 명의 국내외 마스터즈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회의는 황보란 문화체육관광국장 주재로 관련 부서 실·국·본부장과 구·군, 대구경찰청 관계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운영 분야에서는 약 5000명의 인력 운용 계획과 도시철도 이용을 위한 주차 공간 6000여 면 확보, 화장실 364곳 배치 계획을 점검했다.
교통 대책으로는 대회 당일 시내버스 75개 노선, 918대의 우회 운행과 셔틀버스 3개 노선 38대 운행 계획을 재확인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행사장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전 분야에서는 단계별 웜업 안내영상 제작과 대기 공간 확보, 보온 로브와 은박지 제공 등 방한 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응급의료본부 1곳과 의료지원부스 5곳을 운영하고, 후송병원 9곳과 함께 코스 내 2.5km 간격으로 구급차 23대를 배치하는 계획도 최종 검토했다. 응급의료 인력은 모두 380명이 투입된다.
시민참여 분야에서는 24개 팀, 700여 명 규모의 응원단 배치와 함께 교통통제 홍보 상황을 점검했다. TV와 신문, 라디오를 비롯해 도시철도와 버스 안내판 1600여 개, 현수막 360여 개, 전단지 21만 매가 배포됐다. 집결지와 코스 31개 지점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종합상황실 CCTV 운영 체계도 확인했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논의된 사항들이 대회 당일까지 현장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각 부서와 유관기관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