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해양경관을 활용해 늑도와 신도를 연결하는 보행 중심의 해상 연도교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 186억 원이 투입되며, 현수보도교(출렁다리) 430m와 이를 연결하는 접속도로 252m를 포함해 총 연장 682m, 폭 1.5~2.0m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핵심 시설인 430m 길이의 현수보도교는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체험형 보행시설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생태탐방로가 단순한 관광시설을 넘어 주민 생활 편의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늑도와 신도 주민들은 고령 비율이 높은 섬 지역 특성상 육지 이동 시 배편에 의존해야 했고, 기상 악화 시 이동이 제한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생태탐방로 완공으로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안전하게 육지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해상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증가,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 시는 삼천포 실안에서 저도·마도·신도·늑도·초양도를 거쳐 대방대교공원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해상 보도교 관광 루트도 구상하고 있으며, 예산과 행정 절차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늑도와 신도를 잇는 무지개빛 생태탐방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자, 사천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공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