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녹인 나눔, 의령농협 떡국 봉사로 전한 설 명절 온기

추위 녹인 나눔, 의령농협 떡국 봉사로 전한 설 명절 온기

기사승인 2026-02-09 17:11:44
추운 겨울, 의령에 따뜻한 국물 한 그릇이 정을 데웠다.

의령농협(조합장 이용택)은 2월8일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한 떡국 나눔 봉사를 펼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설 명절의 온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웃음과 정성이 가득한 현장이 됐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의령농협 임직원과 농협의령군지부(지부장 김한주), 고향주부모임(회장 남궁임숙)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 손질과 조리, 배식, 마무리까지 손발을 맞추며 떡국 500인분을 정성껏 준비했다. 따뜻한 김이 오르는 국그릇마다 “맛있게 드세요”라는 인사가 더해지며 어르신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이날 봉사 현장에는 표주업 의령부군수와 정상근 농업기술센터 소장도 함께해 배식에 직접 참여하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여러 기관과 단체가 힘을 보태면서 현장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자리로 채워졌다.


이용택 조합장은 “주말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떡국 나눔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령농협은 매년 명절 떡국 나눔을 비롯해 쌀 나눔, 김장 나눔,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과 상생하는 농협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추운 겨울날 건넨 한 그릇의 떡국은, 그 자체로 의령을 잇는 따뜻한 마음이 되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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