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앤디 워홀 희귀 자료 300점 세계 최초 공개

대전시립미술관, 앤디 워홀 희귀 자료 300점 세계 최초 공개

폴 마레샬(Paul Maréchal) 30여 년 걸쳐 수집한 희귀 자료
3월 18일부터 6월 21일까지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 전시

기사승인 2026-02-09 17:42:03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 홍보 포스터.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은 3월 18일부터 6월 21일까지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 Andy Warhol: The Business of Art'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예술가 앤디 워홀을 ‘스타가 된 예술가’와 ‘예술을 비즈니스로 전환한 전략가’로 조명한다.

이를 위해 초기 상업 일러스트레이션을 비롯해 광고, 영화, 레코드 커버, 초상화와 자화상 등 작가의 폭넓은 작업 세계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시 작품은 워홀 연구자이자 기획자․컬렉터인 폴 마레샬(Paul Maréchal)이 30여 년에 걸쳐 수집한 약 300여 점의 작품과 희귀 자료로 구성됐으며, 2027년 미국 순회전을 앞두고 전 세계 최초로 대전에서 공개된다고 미술관은 설명했다. 

워홀은 광고와 미디어, 일상 속 소비문화의 이미지를 미술관과 갤러리로 끌어들여 예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한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예술을 상업과 생산, 유통이 긴밀하게 연결된 체계로 인식했으며, 작가 자신의 정체성 또한 그 안에서 작동하는 이미지로 바라보았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가 개인이 어떻게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는지, 그리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가장 탁월한 예술로 여겼던 앤디 워홀이 남긴 실험과 전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유료로 운영되며 개막에 앞서 얼리버드 티켓을 2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