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6년도 제1회 재난관리기금 운용·심의위원회 개최

창원시, 2026년도 제1회 재난관리기금 운용·심의위원회 개최

기사승인 2026-02-09 17:39:23

창원특례시는 9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6년도 제1회 창원시 재난관리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올해 신청된 기금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지난해 집행된 기금 내역에 대한 결산 보고를 위해 마련됐고 현장에는 심의위원과 담당 부서 팀장 등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신청 사업들의 적정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심의 내용은 △지역 내 재난 취약 시설물 보수·보강을 위한 신규 예방사업 △2026년 제1차 재난관리기금 운용계획 변경 △2025회계연도 재난관리기금 결산안 등이다.

시는 우기 전 완료가 필요한 하천 정비 사업에 기금을 집중 투입해 선제적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번 심의를 통해 확정된 사업들은 조기에 착수하여 재난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재난관리기금은 시민의 생활 안전과 직결된 취약지 정비에 최우선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실질적인 예방 활동에 기금을 집중 투입해 여름철 수해 걱정 없는 안전한 창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2026 창원 청년 프로젝트’ 참가팀 모집…10팀 선발해 활동비 지원

창원특례시가 지역 청년들이 직접 사회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청년비전센터 주관 ‘2026년 창원 청년 프로젝트’ 참가팀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월 9일부터 3월 8일 오후 6시까지며 창원시에 생활권을 둔 19~39세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를 대상으로 총 10개 팀을 선발한다. 이 중 지정주제 2팀, 자율주제 8팀이다.


선정된 팀에는 활동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 성과 도출을 목표로 하는 ‘팀’에는 최대 500만원,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참여형 활동을 진행하는 ‘동아리’에는 2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 중간 피칭데이, 성과공유회 등 프로젝트 완성을 돕는 체계적인 운영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3월 개소 예정인 ‘창원청년비전센터 진해관’을 청년 활동 거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별도 지정주제를 설정하고 청년 주도의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성림 창원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창원고 학생 대상 ‘청소년 모의 의회’ 운영

창원특례시의회가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지방의회 운영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는 9일 창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 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실제 시의회 본회의와 동일한 방식으로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안건 상정 및 심의 순서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며 의회 운영 절차를 체험했다. 행사에는 김영록·김남수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모의 의회에서는 ‘수업시간 스마트폰 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두고 찬반 토론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학습 집중도 향상과 수업 분위기 조성을 이유로 한 찬성 의견과 긴급 상황 대응 및 학습 보조 수단 활용 필요성을 주장하는 반대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또 학생 2명은 3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 대책’, ‘학교 내 채식의 날 운영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창원특례시의회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합리적 토론과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모의 의회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의회를 친숙하게 체험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