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 촬영지로 등장

경남대,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 촬영지로 등장

기사승인 2026-02-09 18:03:01 업데이트 2026-02-10 13:00:17

경남대학교 캠퍼스가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대학교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되나요?’에서 캠퍼스 내 본관 건물이 촬영지로 활용됐다.

‘이 사랑 통역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배우 김선호와 고윤정이 주연을 맡아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2화 후반부에서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톱스타로 떠오른 차무희가 도쿄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도착하는 장면에서 경남대학교 본관 외관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웅장한 건물 전경이 자연스럽게 화면에 담기며 극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1983년 준공된 경남대학교 본관은 고전주의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캠퍼스 대표 건축물이다. 높은 계단으로 이어지는 진입부와 웅장한 기둥, 중앙 계단을 중심으로 한 좌우 대칭 구조가 대학 공간의 상징성과 위엄을 드러낸다.

그리스·로마 신전 양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외관과 안정감 있는 비례미는 영상미를 강조하는 요소로 평가받으며, 영화 ‘헌트’, ‘아수라’,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등 다수의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돼 왔다.

한편 ‘이 사랑 통역되나요?’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중이다.



◆경남교육청, 다문화 감수성 제고·지역 협력 강화

경상남도교육청이 다문화교육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연계 기반을 강화해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일 본청 별관 3층 공감홀에서 시군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년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교육을 담당하는 교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 전반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 프로그램은 실무 적용성을 고려해 △다문화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 △특성화고 한국어 학급 운영 사례 특강 △2026년 경남 다문화교육 주요 정책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경남지역 이주배경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5년 교육통계 기준 경남지역 이주배경학생은 1만4833명으로 전체 학생의 4.29%를 차지한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한국어 교육 지원을 비롯해 정서·심리 상담, 맞춤형 학습 지원 등 이주배경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는 정책을 현장에 안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문화교육지원단과 업무 담당자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다문화교육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와 정책 이해도 제고는 이주배경학생 교육 여건 개선으로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교육을 내실화하고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