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설 명절 종합대책 가동…9일간 비상체계

영주시, 설 명절 종합대책 가동…9일간 비상체계

재난·복지·의료 등 6개 분야 17개 과제 추진

기사승인 2026-02-10 10:33:54
영주시청.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설 연휴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 오는 18일까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재난안전상황실과 9개 비상근무반, 읍·면·동 당직근무를 운영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 복지와 나눔, 지역경제 활성화, 응급의료와 생활편의, 물가 안정,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17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우선 대형 점포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하고, 연휴 동안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가동해 각종 사고에 대비한다. 강설·결빙에 대비한 도로시설물 점검과 제설체계 정비,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운영 등도 병행해 재난안전 관리에 힘을 쏟는다.

복지 부문에서는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명절 나눔 활동을 이어가 취약계층 돌봄 공백을 막을 계획이다.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과 아동학대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아동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설 연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적십자병원·기독병원·자인병원 등 3개 응급실과 보건소 1곳, 병·의원 75곳, 약국 38곳 등 총 117개 기관과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운영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시·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 설맞이 할인 이벤트를 추진하고,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생활폐기물 처리 상황반과 상·하수도 비상급수 관리반도 운영해 쓰레기와 급수 문제로 인한 불편을 줄인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설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선비세상 일원에서 ‘2026 설맞이 한마당 말(馬)랑말(馬)랑 선비세상’을 개최한다. 설 당일인 17일에는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세상 등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