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1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7094억 달러로 전년(6836억 달러)보다 3.8% 증가했고, 수입액은 6318억 달러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수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4688억 달러를 달성했고, 중소기업과 중견기업도 각각 7.2% 성장한 1135억 달러, 2% 늘어난 1252억 달러를 기록하며 고른 성장을 보였다.
재화 성질별로는 자본재 수출이 4214억 달러로 10% 증가해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이 중 IT부품 수출은 191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9% 늘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 수출이 6101억 달러(5.1%↑)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전자 수출은 3171억 달러로 12.5% 증가했다. 반면 석유화학 수출은 1077억 달러(–8.0%), 섬유의복은 449억 달러(–8.8%)로 감소했다.
수입은 대기업이 원자재와 소비재를 중심으로 3.5% 감소했으나, 중견기업은 7.7%, 중소기업은 4.6% 늘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수입이 6.5% 증가한 반면 광제조업은 2.4% 줄었다.
한편, 이번 자료에서 수출기업 수가 10만 1436개로 집계되면서 무역 참여 기반이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