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비한다…청송사과, 미래형 재배로 전환

기후변화 대비한다…청송사과, 미래형 재배로 전환

농식품부 시범사업 20개소 모두 선정
8개 읍·면 균형 배치로 효과 검증

기사승인 2026-02-10 14:36:45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구축지원’ 공모에 신청한 20곳이 모두 선정돼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저온·호우 피해를 막기 위해 완전 개폐형 하우스, 에어포그 무인방제·환경제어 시스템, 초밀식 다축재배, 온풍기 등 재해예방 설비를 구축한다. 청송군은 사과 주산지 특성을 살려 8개 읍면에 사업자를 골고루 선정해 지역별 효과를 검증한다.

농림부 신규사업인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지원은 최근 잦은 이상기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청송사과스마트팜하우스재배 농업인연구회’를 구성했으며, 사과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조건 설계와 스마트하우스 맞춤형 기술지도, 프리미엄 유통경로 발굴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기후변화 시대의 미래형 사과재배 모델을 만드는 계기”라며 “청송사과 산업의 새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