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나이지리아 출신 윙어 ‘치고지에 음바’(등록명: 치기)를 영입하며 공격에 폭발력과 스피드를 더했다.
경남은 10일 치기 영입을 발표했다. 좌우 측면 공격수를 주 포지션으로 소화하는 음바는 15/16 시즌을 앞두고 슬로바키아 1부 소속 MSK 질리나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 9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질리나 B팀에서 두 시즌 동안 37경기에 나서 8골을 기록하며 경험을 쌓았고, 17/18 시즌에는 불가리아 1부리그 소속 슬라비아 소피아에서 활약했다. 21/22 시즌을 앞두고는 당시 태국 3부리그 소속 우타이 타니 FC로 이적했다.
우타이 타니 FC에서 한 시즌을 치른 뒤 태국 2부리그 소속 끄라비 FC로 옮긴 음바는 36경기 1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만개한 기량을 보였다. 이후 1부리그로 승격한 우타이 타니 FC로 복귀해 두 시즌 동안 41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치기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직선적인 돌파가 강점인 측면 공격수다.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에서도 안정적인 밸런스를 유지하며, 역습과 속공 상황에서 높은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치기의 합류로 경남은 공격에서의 폭발력과 속도감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치기는 “경남FC를 대표하여 뛸 수 있게 되어 정말 설레고, 팀원들과 함께 멋진 시즌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경남FC, 김현오 임대 영입…최전방에 젊은 에너지 더해
경남FC가 U-20 월드컵 대표팀 출신 유망주 김현오를 임대 영입하며 젊고 유망한 최전방 자원을 확보했다.
김현오는 신탄중앙중과 충남기계공고를 거쳐 성장했으며, 2025시즌 대전하나시티즌과 준프로계약을 체결하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안양전에서 만 17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현오는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어 14경기를 소화했다. 7월에는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더해 2025년 9월 칠레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 월반 발탁돼 4경기에 출전하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다.
187cm, 79kg의 준수한 피지컬을 갖춘 김현오는 최전방에서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공격수다. 여기에 민첩한 움직임도 갖춰 측면 활용이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김현오의 합류로 경남은 득점 옵션 확대와 함께 최전방에서의 활발함도 더하게 됐다.
김현오는 “경남의 일원이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경기장에서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남FC, 스피드 드리블러 조진혁 영입
경남FC가 '스피드 드리블러' 조진혁을 영입하며 측면의 속도감과 득점 옵션을 강화했다.
충주상고-광운대를 졸업한 조진혁은 2023시즌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강원 1군에서 2경기에 출전 이후 B팀에서 25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2024시즌을 앞두고 강원FC 1군에 복귀한 조진혁은 28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고, 팀의 K리그1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5시즌에는 7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3골을 기록하며 높은 득점 효율을 보여줬다.
조진혁은 리그 정상급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드리블과 돌파 능력이 강점인 측면 자원이다.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플레이와 공간 창출 능력, 여기에 마무리 능력까지 겸비해 공격 전개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조진혁의 합류로 경남FC는 폭발적인 측면 공격 옵션을 확보하게 됐으며, 기존 공격진과의 시너지를 통해 팀의 득점력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진혁은 “경남이란 팀에 오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팀에 늦게 합류한 만큼 빠르게 적응해서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 경남 공격에 다이나믹함을 불어넣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조진혁은 동계 전지훈련이 진행 중인 태국 치앙마이로 합류해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