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통시장 이용하고 구매금액 30% 환급받으세요"

김해시 "전통시장 이용하고 구매금액 30% 환급받으세요"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 환급 행사

기사승인 2026-02-10 23:13:16

김해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2026년 설맞이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 환급행사’에 김해시는 △삼방시장 △동상시장 △외동시장 3곳이 선정됐다. 해당 시장의 지정점포에서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또 수산물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추진되며 △장유시장 △동상시장 △외동시장 3개 전통시장이 참여한다. 참여 시장의 지정점포에서 국산 및 원양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 역시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4000원이상 6만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다.

환급 절차는 농·축·수산물 구매 ▷점포주가 환급웹에 판매 정보 입력 ▷구매 영수증 및 본인 확인 수단 등을 지참해 환급소 방문 ▷구매 영수증 및 본인 인증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 수령의 4단계로 진행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과 수산물 환급행사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알뜰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산단 근로자에 천원의 아침밥 지원

김해시는 지난 2일부터 2026년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바쁜 출근 시간과 경제적 이유로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영양가 있는 아침 식사를 제공해 근로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업무 집중도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2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사)김해테크노밸리산업단지협의회가 최종 선정되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김해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내 입주 된 중소기업 17개소의 근로자 213명이다. 올해 12월 18일까지(약 11개월간)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아침마다 유부초밥, 김밥 등 간편식을 제공한다. 

김해에 위치한 케이피항공산업(주) 근로자들이 천원의 아침밥을 취식하고 있다. 김해시 제공

특히 식사 접근성이 취약한 산업단지의 특성을 고려해 ‘배송형’으로 운영된다. 근로자가 별도로 식당을 찾아갈 필요 없이 조식 제공업체가 당일 제조한 신선한 음식을 오전 7시 30분까지 각 사업장으로 직접 배달해 근로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제공되는 식사의 단가는 1식 5000원 수준이다. 이 중 국비 2000원, 도비 1000원, 시비 1000원 비율로 지원하며 근로자는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김해시는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장기근속 유도 등 고용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 시행 초기인 2월 한 주간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해 식단 품질과 배송 상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고물가 시대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김해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근로자 지원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이번 시범 사업의 성과와 근로자 호응도를 분석해 향후 지원 규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