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조 양산시장 출마 예정자 출판기념회 장소 대관 허용을 놓고 '정치적 목적성을 판별한다'며 자료제출을 요구한 양산시가 이를 철회했다. 박 출마 예정자가 양산시측의 자료제출 요구에 반발해 기자회견을 개최한지 하루만이다.
11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시립박물관측이 박 출마 예정자에게 유선으로 연결해 '조례가 과도하게 해석됐다'는 취지로 이를 설명하고 "행사를 기존 대관 요청대로 진행해도 좋다"고 통보했다.
박대조 출마 예정자측 김성훈 인제대 특임교수는 이에대해 "문화원 장소 대관에 딴죽을 거는 행태가 일개 공무원에 의해 자행된 것은 아닐 것이라고 판단한다. 선거를 앞두고 윗선에서 정무적인 판단 뒤 개입한 것으로 본다"며 "행정이 정치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 자체가 행정권한의 과도한 남용이 될 수 있는 만큼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박 출마 예정자는 양산시립박물관 소유 건축물인 양산문화원 강당에서 'AI시대 양산의 대전환' 출판기념회를 개최키로 하고 양산시에 대관신청을 하고 대관료까지 납부했다. 이후 양산시가 공문을 통해 행사의 정치적 목적성을 판별한다며 참석 내빈 및 저서 사본 자료제출을 요구하고 미제출 및 검토에서 정치 목적성을 뛸 경우 대관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고 전달하면서 논란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