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 주문이 늘면서 지역 농가·소상공인 판로가 확대되고 기부금은 복지 인프라 개선에 쓰여지고 있는 것.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을 지역 발전·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 공제·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절세·나눔 동시 실현이 가능하다.
시는 설을 앞두고 기부 참여 홍보를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명절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과 연계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설 선물로는 한우, 제철과일, 전통과자, 가공식품 세트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속 있는 가격대와 품질을 동시에 갖춘 점이 부각되며 기업체·향우회를 중심으로 단체 기부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명절 시즌에는 답례품 30종 중 지역 대표 먹거리 중심의 주문이 집중되는 추세다.
기부금은 복지 인프라 개선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해 1호 사업으로 추진된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노후 통학버스 교체가 대표적인 사례다.
시는 답례품 품목 확대, 향우회·기업체 대상 찾아가는 홍보 등을 통해 기부 참여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우수한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선택하고 기부를 통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