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 정치’ 이칠구 경북도의원, 포항시장 ‘출사표’

‘뚝심 정치’ 이칠구 경북도의원, 포항시장 ‘출사표’

재난·산업 전환·인구 등 3대 위기 극복 ‘약속’
포항시정 혁신위·정책협의체 통해 실용적 해결 방안 ‘마련’

기사승인 2026-02-11 14:05:25 업데이트 2026-02-11 17:37:39
이칠구 경북도의원이 포항시장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본인 제공

이칠구 경북도의원이 포항시장에 도전한다.

재난·산업 전환·인구 등 3대 위기를 정면 돌파해 새로운 미래를 연다는 포부다.

이 의원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포항 번영 50년, 위기 극복, 정치 복원’ 슬로건을 내걸고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옛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과제로 ‘3대 위기’ 극복을 꼽았다.

포항 지진, 태풍 힌남노 등의 사례를 들며 도시 전체가 ‘재난 위기’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기존 성장 동력인 철강에서 배터리·바이오 등의 산업 전환을 통해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포항시정 혁신위원회’, ‘정책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포항시정 혁신위원회를 통해 재난 대응책 수립, 수소환원제철, 대기업 하도급 구조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회의원, 지방의원, 경제·시민·사회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정책협의체는 정부와 협력할 실용적 해결 방안 마련 교두보로 삼을 방침이다.

그는 의원직 사퇴 배수진을 치고 마지막 여정을 이어간다. 

이칠구 경북도의원은 “실행으로 성과를 증명하겠다”면서 “리더십을 나누는 시장, 위기를 극복하는 안전 도시 시장, 시민 삶을 살리는 생활 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