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거창군 찾아 지역 의료현안 청취

보건복지부, 거창군 찾아 지역 의료현안 청취

기사승인 2026-02-11 13:58:55
거창군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의료혁신추진단이 거창군을 방문해 의료현안을 점검하고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격차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의료혁신 지역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취약지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의료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 중인 보건복지부 지역순회 간담회의 첫 일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부지와 인접한 거창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열렸으며 거창·함양·합천 보건소장 및 소방 관계자, 의료기관 종사자 및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필수의료 접근성 문제 △응급‧분만‧소아 진료 공백 △의료 인력 확보의 어려움 △상급병원 이송 지연 등 지역 의료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공유하며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도시에 비해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지역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손영래 의료혁신추진단장은 “거창군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이나,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과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등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우수 지자체로, 오늘 논의된 현장 의견은 향후 정책 설계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필수의료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정부와 직접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의료취약 해소와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의료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사업인 거창형 의료복지타운과 아이천국012케어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주민들이 시간과 거리 제약 없이 필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의료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거창군, 제조업 관리감독자 대상 현장 중심 안전보건교육 

거창군은 11일, 거창문화센터에서 관내 제조업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법정의무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건설업 관리감독자 교육에 이은 두 번째 교육 과정으로, 제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을 통해 민간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 △제조업 현장 주요 재해 사례 및 예방 대책 △위험성 평가 및 작업 전 안전관리 방법 △최근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법령 주요 변경사항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끼임·협착·전도 사고 같은 제조업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실제 사례를 들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거창군은 관내에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보건 교육기관이 없어 원거리 이동과 교육비 부담으로 법정교육 이수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무료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업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해 관내 민간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조면, 설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 위문

거창군 가조면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를 자체 위문기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위문은 한파 등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등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정을 나누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위에 온정을 전하는 분들 덕분에 더욱 풍성한 명절 분위기가 난다”며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면 행복나눔냉장고에 전해진 따뜻한 나눔

거창군 남상면은 (전)남상면체육회장 문남식(경도가축인공수정소 대표)씨가 행복나눔냉장고에 3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행복나눔냉장고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주민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개인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됐다. 문남식 씨는 평소 지역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그동안의 지역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직접 나섰다.


남상면 행복나눔냉장고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물품을 기부하고 필요한 면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나눔 공간으로, 생활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일상 지원은 물론 주민 간 상호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문남식 씨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이웃과 나누고 싶었다”며 “행복나눔냉장고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칠식 남상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문남식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선행이 남상면 전반에 나눔 문화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설맞이 취약계층 명절 식품(조기) 지원

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설맞이 취약계층 명절 식품(조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관내 취약계층 8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에 조기 5마리(1줄)를 지원함으로써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수영 민간위원장은 “명절이 다가올수록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자원과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설 명절은 예로부터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우리의 소중한 명절”이라며 “이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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