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는 지하도상가 내 유휴 공실을 활용해 창업 기반을 확충한다.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과 협력해 지하상가 청년몰에 '청년창업 준비 공간'을 조성하고, 예비 창업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 준비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 유입을 확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텐츠가 상권 전반으로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청소년을 위한 문화 인프라도 확대한다. 청소년 문화 활동 공간인 '댄스 미러 룸(Dance Mirror Room)'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 설치하고, 2월부터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하도상가를 청년과 청소년이 일상적으로 찾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험형 콘텐츠 확충도 병행한다. 공실을 문화사업가 창업 공간으로 활용할 경우 창업 인센티브를 지원해 문화 기반 창업을 유도한다. 또한 자활센터와 연계한 허브(Herb) 체험장과 공방, 판매점 등을 도입해 시민 참여형 생활밀착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하도상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대한민국 등(燈) 공모 대전' 수상작을 상시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찾고 머무를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이는 추가 입점자 발굴과 공실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접근성 개선 방안도 추진한다. '진주대첩 역사공원' 부설주차장을 이용한 후 지하도상가 점포를 방문하면 주차요금을 감면해 이용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방문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기존 시설과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도 강화한다. 지하도상가 e-스포츠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e스포츠 대회를 운영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게임 과몰입 예방 교육을 연계해 건전한 문화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상권과 로데오거리상점가 등 지상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해 활성화 효과를 원도심 전반으로 확산한다. 지하와 지상을 잇는 행사와 이벤트를 확대하고, 로데오거리에는 복합 커뮤니티실을 조성한다. 논개시장에서는 '올빰토요야시장'을 운영하며, 소규모 관광객 대상 원도심 여행 인센티브 지원과 팝업스토어, 문화행사 등을 병행해 체류형 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도상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권 환경을 조성하고, 침체된 원도심에 지속 가능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