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 피로감’ 여론 속에서도 그는 실행력과 성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하며 재도약 의지를 밝혔다.
‘대구 점프! 대구는 주호영!’을 슬로건으로 한 이날 보고회는 고산농협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잇따라 열렸으며, 약 100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주호영 부의장은 “헌정사에 7선 이상은 20명 안팎”이라며 “6선의 경륜으로 대구 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의 굵직한 사업 중 내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 부의장은 ‘국민 삶을 바꾼 명품 법안 TOP10’을 소개하며 입법 성과를 보고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대구회생법원 설치법’ 통과를 대표 성과로 꼽았고, 병원 내 임종실 의무화, 예금자보호 한도 1억원 상향, 사지 이식 합법화 등 민생법안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재정난 속에서도 2026년도 수성갑 지역 국비 예산 97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4호선 건설(418억원), 고모지구 하천정비(87억원), 명복공원 현대화(80억원) 등이 포함됐으며, 특별교부세 27억원으로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 범어공원 순환산책로 조명 설치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미래 산업 구상으로는 수성 알파시티에 총사업비 5510억원 규모의 ‘AX(인공지능 전환) 혁신기술개발 사업’과 8000억원 규모의 SK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들었다.
또 도심 내 5개 군부대의 군위군 이전을 2030년까지 완료해 후적지를 의료·로봇·미래모빌리티 거점으로 개발, 10조원대 경제효과와 6만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통·생활 인프라 성과로 황금동~범안삼거리 직선도로 개설, 수성로 확장, 신천 좌안도로 개통, 망월지 생태축 복원, 고산구민운동장 조성 등을 꼽았다.
그는 “청년의 미래와 도시의 방향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대구의 머슴으로서 실천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경북 통합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지금 구조로는 대구의 성장 그릇이 부족하고 경북은 인구 소멸 위기에 놓였다.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다”라며 “지원 논의 속에 대구·경북만 빈 그릇으로 남으면 그 책임은 누가 지겠냐”고 강조했다.
보고회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이인선 의원, 배우 정준호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상영됐다. 장 대표는 “위기 때마다 보수의 중심을 잡아준 큰 어른”이라며 “대구 발전의 큰 역할을 이어가 달라”고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