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윤진기 명예교수 개발 ‘StationPEG’, 중국 발명특허 획득

경남대 윤진기 명예교수 개발 ‘StationPEG’, 중국 발명특허 획득

기사승인 2026-02-11 19:23:18 업데이트 2026-02-11 19:39:16

경남대학교 법학과 윤진기 명예교수가 개발한 AI 기반 기업분석 플랫폼 ‘StationPEG’가 중국 발명특허를 획득하며 국제적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StationPEG 운영사 미래와통찰(대표 윤진기)은 지난달 27일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으로부터 ‘예상 PEG를 이용한 기업 분석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발명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기존 기업가치 평가 지표인 PEG(주가수익성장비율)가 흑자 기업 분석에 한정됐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적자 기업과 실적 반등 국면의 턴어라운드 기업까지 분석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연산 구조를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구조적 변화를 반영해 보다 정밀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중국 국가지식산권국은 최근 알고리즘·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IT 기반 분석 기술이 발명특허로 등록되는 사례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환경에서 특허를 획득한 것은 독창적인 연산 방식과 원천기술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의미로 평가된다.

StationPEG는 윤진기 명예교수가 고안한 새로운 PEG 연산 방식을 인공지능(AI)과 결합해 상용화한 기업분석 교육 플랫폼이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중국 기업·금융·교육 시장에서 지식재산권 보호 기반을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높였다.

또 StationPEG의 분석 모듈과 기능 구조는 2025년 1월 중국 저작권 등록을 통해 보호를 받고 있다. 특허권과 저작권을 동시에 확보한 이중 보호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중국 시장 내 무단 복제 및 유사 서비스에 대한 대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StationPEG는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를 이해하는 ‘기업 리터러시(Corporate Literacy)’ 교육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AI가 학습자 수준에 맞춰 기업 데이터를 해석하고 분석 질문을 자동 생성해 학습자가 기업 가치와 성장성을 스스로 판단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초기에는 대학생 대상 교육 도구로 개발됐으나 최근에는 AI 프롬프트 자동 생성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초등학생부터 성인 학습자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미래와통찰 관계자는 “중국 발명특허 취득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업분석 AI 기술을 교육과 산업 전반에 적용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에듀테크 표준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김승현 교수,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수상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 김승현 교수(창업지원센터장)가 창업교육 콘텐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10일 제주 매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 창업 共ZONE 컨퍼런스’의 공식 프로그램 ‘2025 Startup Class100 & Educator100 시상식’에서 Class100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대학 창업교육의 질적 고도화와 창업 문화 확산을 목표로 △CLASS100 △EDUCATOR100 두 부문에서 우수 교육과정과 교육자를 선정했다. 평가에는 교육과정의 체계성과 적절성, 현장 활용성, 창업교육 기여도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김 교수는 경남대의 ‘일머리 중심 PBL’ 교육 방향과 고객개발방법론을 접목한 창업 교과목 ‘돈이되는소자본창업’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강좌는 지역자원 활용,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고객 인터뷰 등 실전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김 교수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현장 중심 창업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왔으며 그 공로로 교육부 장관상 2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1회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승현 교수는 “일머리 교육 특성화 과정을 기반으로 고객 발굴과 검증 중심의 창업교육 모델을 확산하고 있다”며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창업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취·창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반도체부트캠프사업단, 2025학년도 성과공유회 개최

경남대학교 반도체부트캠프사업단이 2025학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경남대 반도체부트캠프사업단은 지난 9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빌라드룸에서 ‘2025학년도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반도체부트캠프사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주요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과 기업, 유관기관 간 교류를 통해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반도체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결과와 학생 참여 성과를 중심으로 사업 내용을 소개하며 대학과 산업체 간 연계 교육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체·ICT 분야 참여기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사업 참여 학생, 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확대와 인재 양성 연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업단 관계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운영 성과를 정리하고 학생과 기업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반도체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2026년 특수교육 현장 맞춤형 지원 강화

경상남도교육청이 2026년 특수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한다.

경남교육청은 11일 창원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전문직과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 특수학교(급)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남 특수교육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2025년 특수교육 사업 성과 평가를 시작으로 2026년 주요 정책 안내와 현장 밀착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통합교육 모델학교 운영 △경상남도 건강장애학생 학습지원센터 개소 △장애 영유아 지원 강화 △특수학교(급) 신·증설 및 교육 여건 개선 등 2026년 새롭게 강조되거나 변화하는 사업을 중점 소개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구체화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26년 특수교육 사업의 방향을 명확히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에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학교정책국장은 “특수교육은 차이를 인정하고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이라며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활동이 펼쳐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2026학년도에 특수교육 현장 컨설팅 확대,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강화, 통합교육 활성화, 중도 장애 학생 교육지원 등 특수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