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상승세’ GS칼텍스, 페퍼 3-0 꺾고 4연승 질주 [쿠키 현장]

‘무서운 상승세’ GS칼텍스, 페퍼 3-0 꺾고 4연승 질주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6-02-11 20:28:38
GS칼텍스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GS칼텍스가 4연승을 달리며 본격적으로 중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GS칼텍스는 11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5-21) 완승을 거뒀다. 

4연승에 성공한 GS칼텍스는 승점 44(15승13패)째를 올렸다. 2위 현대건설과 차이는 단 4점 차다. 실바가 31점을 올리면서 승리 주역이 됐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3연승에 실패하며 승점 33(11승17패), 6위에 머물렀다.

1세트 초반은 GS칼텍스의 흐름이었다. 강한 서브로 상대를 흔들며 8-4로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도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4-18에서 3연속 득점으로 바짝 따라붙었다. 팽팽한 접전에서 GS칼텍스 유서연이 나섰다. 23-21에서 연달아 서브에이스를 터뜨리며 팀에 세트 승을 안겼다.

GS칼텍스는 2세트도 25-18로 가져왔다. 초반에 5-10으로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가 중반 이후 7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실바는 2세트에만 9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기세를 탄 GS칼텍스는 3세트도 지배했다. 초반부터 실바와 유서연을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페퍼저축은행은 불안한 리시브에 더해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흐름을 쉽게 내줬다. GS칼텍스는 경기 막판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승부를 손쉽게 끝냈다.

반가운 승리지만, 2세트 중반 미들블로커 오세연이 착지 과정에서 오른발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오세연은 발목에 아이싱을 한 채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12일 오전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