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설 연휴에도 낙동강 캠핑장·자전거 대여소 운영

구미시, 설 연휴에도 낙동강 캠핑장·자전거 대여소 운영

설 연휴 낙동강체육공원 전 시설 정상 운영
제2캠핑장 개장, 플라타너스길 새 단장
사계절 즐기는 구미 낙동강, 힐링 명소로

기사승인 2026-02-12 09:35:43
설 연휴에도 운영되는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 전경. 구미시청 제공
경북 구미시가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낙동강의 주요 관광시설을 쉬지 않고 운영한다. 

시민과 귀성객들이 낙동강의 자연을 즐기며 도심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캠핑장과 자전거 대여소를 모두 정상 개장한다.

이번 연휴는 새롭게 조성된 시설과 정비를 마친 공간들이 본격 가동되며, 낙동강 일대가 단순한 전망 명소를 넘어 체험형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1월 24일 문을 연 ‘구미 낙동강 제2캠핑장’은 기존 시설의 인기에 힘입어 확충된 캠핑장으로, 쾌적한 환경과 넓은 부대시설을 갖췄다. 

총사업비 34억원이 투입됐으며, ‘넉넉한 공간 설계’를 핵심으로 10m×10m 규모의 오토캠핑 사이트 50면을 갖춰 대형 텐트와 차량을 넉넉하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샤워실 2개소, 화장실 2개소, 세척실 1개소 등 최신 편의시설을 갖추고, 어린이 놀이기구와 9홀 규모의 미니 골프장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기존 구미캠핑장과 인접해 낙동강 강변 뷰와 산책로, 체육시설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휴식 공간으로 평가된다. 

설 연휴 기간 오토캠핑과 일반캠핑은 정상 운영되지만, 카라반은 제외된다. 

더불어 새 단장을 마친 2.5㎞ 길이의 ‘플라타너스길’은 맨발로 걸으며 낙동강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테마 산책로로 주목받고 있다.

낙동강체육공원 내 자전거 대여소도 연휴 동안 휴무 없이 운영돼 방문객들은 강가를 따라 자전거를 타며 낙동강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구미시는 명절 인파에 대비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공공시설을 상시 점검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발전시키고 있다. 

봄에는 1만6,000㎡ 규모의 유채꽃밭, 여름에는 플라타너스길을 따라 핀 보랏빛 맥문동이 시민과 관광객을 반길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설 명절에 고향을 찾은 이들이 낙동강체육공원에서 노을을 보며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