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국비 3000만원 확보

대구 동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국비 3000만원 확보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15개 운영
‘보통의 감각, 나만의 패턴’ 등 예술 체험 확대
찾아가는 교육으로 장애인 학습 접근성 강화

기사승인 2026-02-12 10:20:58
대구 동구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맞춤형 교육과 예술·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동구는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개발·운영해 장애인의 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중증장애인 기본교육 △지역 맞춤형 장애인 특성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등 3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약 2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보통의 감각, 나만의 패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 속 감각을 색과 사진, 패턴 등으로 표현한 예술작품을 제작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위한 ‘수어교실’, 지역 인적자원과 연계한 ‘장애인 슐런과정’ 등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장애 인식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을 운영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용적 학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