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취약계층 지원, 민관 협력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군은 관내 장애인·노인생활시설 14곳을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승화 군수는 성심인애원을 직접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시설 운영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설명절 맞이 사회복지시설 성심인애원 위문 아울러 소외계층 80세대에는 각 5만원씩 총 400만원의 위문금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군은 매년 명절마다 복지시설 방문과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오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도 더해졌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기연)는 지난 10일 ‘사랑담은 설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열고 자원봉사협의회 임원 및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료품 키트 30세트를 정성껏 준비해 취약계층 30세대에 전달했다.
한정숙 산청군 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은 “명절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0일 자원봉사센터 에서 '사랑담은 설 명절음식 나누기'행사를 열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졌다. 시천면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산청양수발전소(소장 김철기, 노조위원장 박기영)가 쌀(20㎏) 32포대와 생필품 세트 32박스 등 총 32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발전소 직원들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명절의 정을 나눴다.
산청양수발전소는 2012년부터 설·추석 명절마다 취약계층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집중호우 피해 당시에는 수해복구 장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산청양수발전소 이웃돕기 기탁 단체 군 관계자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군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며 정과 행복이 넘치는 따뜻한 산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맞이 나눔은 행정과 자원봉사단체, 공기업이 함께 힘을 모은 민관 협력의 사례로, ‘맑은 고장 산청’에 걸맞은 따뜻한 공동체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