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경북 경주를 추천한다.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역사 도시이자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국내 대표 관광지기 떄문이다.
특히 겨울에 만나는 문화유산·야경은 경주의 가치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경주를 상징하는 세계유산은 ‘불국사’와 ‘석굴암’이다.
불국사는 이상향 불국토를 지상에 구현한 신라 불교 건축 정수로 꼽힌다.
석굴암 내부에서 마주하는 본존불 미소는 시대·국경을 넘어 남다른 울림을 전한다.
두 곳은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다시 보게 되는 유산이 됐다.
신라 왕궁 별궁터인 ‘동궁과 월지’에선 빛과 물이 어우러진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봄 벚꽃, 여름 연꽃, 가을 갈대, 겨울 설경이 연못과 조화를 이루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황리단길’은 문화유산과 최신 트렌드가 공존한다.
고분·유적이 빚어낸 풍경을 지나 도착하는 이 거리에는 개성 있는 카페·공방 등이 들어서 젊은 세대는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보문관광단지에 자리한 ‘경주월드’는 놀이기구,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춘 종합 테마파크다.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부터 어린이를 위한 공간까지 마련돼 세대별 맞춤 여행 코스로 꼽힌다.
설 연휴, 경주에서 가족과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