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반려동물산업학과, 한국애견연맹과 산학협력 체결

대구한의대 반려동물산업학과, 한국애견연맹과 산학협력 체결

국내 최대 반려견 단체 KKF와 첫 공식 협약
미용·훈련대회 공동 개최로 현장 실무 강화
학생 현장실습·취업 연계 기반 마련 기대

기사승인 2026-02-12 10:49:00
대구한의대와 한국애견연맹이 반려동물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가 국내 최대 반려견 단체인 한국애견연맹(KKF)과 손잡고 반려동물 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2일 서울 한국애견연맹 본부에서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한국애견연맹 간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미용·훈련·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문과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애견연맹은 2021년부터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와 협력해 왔으나, 2025년에 신설된 반려동물산업학과와는 이번이 첫 공식 협약으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협약식 이후에는 2026년도 반려동물 미용대회와 훈련(행동)대회 개최를 위한 실무 협의가 진행됐다. 

양 기관은 대구한의대에서 해당 대회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며, 행사 운영과 실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애견연맹 전월남 총장, 정태규 사무국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산학협력 방향과 공동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한의대는 반려동물보건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 일반대학원 동물보건학과 등 학과 소개 자료를 전달하며 연맹 주관 행사에서의 학과 홍보 협조도 요청했다.

송광영 반려동물산업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애견연맹의 전국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학과 인지도 제고는 물론, 학생들의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로 이어지는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반려동물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한의대는 반려동물 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한 단계 확장하며,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2025년에 신설된 학과로,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 전반에서 활동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려동물 미용·훈련·영양·헬스케어 등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최첨단 뷰티케어 실습실과 같은 실습 인프라를 구축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감각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지역 산업체 및 관련 단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자격증 취득, 현장실습, 경진대회 참여 등 다양한 진로·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반려동물 산업 전문 인재 양성의 거점 학과를 지향하고 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