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거창군고로쇠연합회가 봄철을 맞아 청정 고제면과 북상면 등 백두대간 일원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3일부터 3월22일까지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 앞과 거창푸드종합센터, 항노화힐링랜드 등에서 진행된다. 지역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로쇠는 예로부터 뼈에 이롭다 하여 ‘골리수(骨利水)’로 불렸으며 각종 미네랄과 무기질이 풍부해 봄철 대표 임산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가열 방식의 자외선(UV) 살균소독을 거친 제품을 공급해 안전성과 신선도를 높였다.
거창군은 고로쇠 수액 채취 과정에서 위생 관리를 위해 스테인리스 집수통 등을보조사업으로 지원해 임업인 소득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거창군,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거창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거창군은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92.4점(평균 84.78)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 ‘보통’ 등급에서 올해 두 단계나 도약한 쾌거다.
이러한 성과는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꾸준한 교육과 체계적 시스템 구축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제도 교육을 해 정보공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정확하고 신속한 처리 역량을 강화했다.
구인모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를 구축해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군, ‘2026 거창방문의 해’ 가치여행 쿠폰북 발행
거창군이 「2026 거창방문의 해」를 맞아 민·관이 함께하는 관광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군은 지역 숙박·음식·체험·카페 등 21개 민간 참여업체와 13명의 홍보 서포터즈로 구성된 ‘가치여행 파트너’와 협력해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치여행 쿠폰북’을 제작·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쿠폰북은 행정 주도의 일방적인 관광 홍보를 넘어, 지역 관광 현장의 주체인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할인·추가 서비스·체험 혜택 등을 직접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참여업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며 ‘환대와 감동’이라는 방문의 해 방향성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행정은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민간은 혜택을 기획·제공하는 구조로 운영돼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모델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가치여행 쿠폰북은 거창군 문화관광포털 ‘2026 거창방문의 해’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항노화힐링랜드·거창창포원·수승대관광지 등 3대 관광지에서도 수령 가능하다. 군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 확대와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 재방문 유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거창사과 홈쇼핑 10회 연속 완판…열매나무, 온라인 판로 확대
서북부경남 거점 APC를 위탁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열매나무가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거창군 농산물 판로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열매나무에 따르면 NS홈쇼핑에서 지난달 5일부터 2월9일까지 총 10차례 진행한 ‘열매나무’ 브랜드 거창사과 판매 방송이 모두 완판됐다. 누적 판매량은 4만6551세트에 달하며 지난 8일 방송에서는 8802세트가 판매돼 단일 방송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열매나무는 올해 1월 딸기 공선회를 신규 조직하고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과 홈앤쇼핑을 통해 거창 딸기를 선보였다. 310g 4팩(총 1.24kg) 규격의 딸기 세트는 홈앤쇼핑 방송에서 1600세트가 완판됐다.
업계는 거창 농산물이 맛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데다 서북부경남 거점 APC의 선별·포장 시스템을 통한 품질 균일화와 신선도 관리가 반복 구매와 완판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오승철 열매나무 대표는 “청정 환경에서 재배한 거창 농산물의 품질을 소비자들이 인정해 준 결과”라며 “사과에 이어 딸기, 포도 등 품목별 공선회를 확대해 농가와 상생하고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창군, 설 명절 맞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추진
거창군은 지난 11일, 설 명절 맞아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여성민방위대, 안전보안관 등 80여 명과 함께 거창전통시장 등에서 교통안전과 화재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은 명절 기간 화기 사용 증가에 따른 주거시설 화재와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화재전파 및 초기 화재 진압 방법 △화재 대피요령 △교통사고 예방 3대 수칙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아울러 군은 연휴 기간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가정 내 난방기기와 전기가스 사용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설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연휴기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재난·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