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동계, 전재수 시장 출마 촉구…"해양수도 부산 완성 적임자"

부산 노동계, 전재수 시장 출마 촉구…"해양수도 부산 완성 적임자"

기사승인 2026-02-12 21:26:00
부산노동포럼 관계자들이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전재수 의원 부산시장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 지역 일부 노동계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노동포럼은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은 인구 유출과 산업 공동화로 위기에 처했고 주기식 행정으로 버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모두 경험하며 실제 정책을 설계·집행해 본 인물이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은 전재수 의원뿐"이라며 "전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재임 시절 국가 해양 전략과 항만·물류 정책을 직접 총괄하며 부산의 위상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렸다"고 주장했다. 

또 "국회에서 해양·항만·물류·노동 관련 핵심 현안을 지속적으로 다뤄온 점 등을 봤을 때 전 의원은 부산이 당면한 구조적 문제를 누구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곽영빈 포럼 운영위원장은 "전 의원은 해양수도 부산의 청사진을 직접 설계해 온 정책 책임자"라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완전 이전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해양·항만·물류·연구·금융이 결합된 해양클러스터를 조성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가오는 북극항로 개척은 부산의 명운이 걸린 국가 전략 과제"라며 "부산이 단순한 환적항을 넘어 북극항로의 거점 항만이자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과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완성할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곽 위원장은 "전 의원이 의정 활동 전반에서 보여준 현장 중심의 소통과 노동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고 노동계는 평가한다"며 "그가 시정을 맡을 경우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이 실현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부산 발전의 동력은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서 나온다"며 "전 의원은 노동의 가치를 시정의 중심에 두고 부산을 다시 대한민국 산업과 해양경제의 중심 도시로 되돌려 놓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단체는 "부산의 미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전재수라는 검증된 리더십을 통해 부산 행정의 방향을 바로 세우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의원을 향해 단체는 "부산 시민과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에 응답해 달라"며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는 역사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부산시장 선거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