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학교 4곳의 교명을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공모 대상은 △(가칭)석금산중학교(양산) △(가칭)신항고등학교(창원) △(가칭)장평고등학교(거제) △(가칭)진해나래울학교(창원) 등 4개교다.
학교급에 따라 공모 절차를 달리한다. 중학교인 석금산중학교는 양산교육지원청이 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교명을 정한다. 참여 희망자는 양산교육지원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신항고·장평고·진해나래울학교 등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3곳의 교명은 경남교육청이 직접 공모를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2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이다. 도내 학교와 기관, 지방자치단체 소속 교직원은 물론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교명 제안자에게는 상품을 지급한다.
경남교육청은 접수된 후보안을 토대로 3월 중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경상남도립학교 교명심의위원회 심의와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 7월께 최종 교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치용 경남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학교의 특성과 지역의 역사성을 반영한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교육가족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NC 다이노스, 초등 입학생 1만9000명에 입학 축하 선물 전달
경상남도교육청이 NC 다이노스와 손잡고 2026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 축하 선물을 제공한다.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12일 경남교육청에서 만나 유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스포츠 문화 체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초등학교 입학생의 새로운 출발을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선물은 2026학년도 경남 지역 523개 초등학교 입학생 약 1만9000명 전원에게 전달한다. 선물 꾸러미에는 NC 다이노스 주장 박민우 선수의 격려 메시지가 담긴 축하 엽서와 2026시즌 창원NC파크 홈경기 관람권 2장이 포함된다.
경남교육청은 스포츠 체험이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고 정서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진만 대표는 “경남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하게 돼 뜻깊다”며 “학생들이 야구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해 준 NC 다이노스에 감사하다”며 “야구가 전하는 긍정의 에너지가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우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공공·민간 기관과 협력해 학생 맞춤형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신설 중학교 2·3학년 전학 허용…697명 원거리 통학 해소
경상남도교육청이 2026학년도에 개교하는 신설 중학교 3곳에 대해 2·3학년 재학생 전학을 확대한다. 697명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줄이고 37개 과밀 학급을 개선하는 경남 최초 사례다.
대상 학교는 창원 북면중, 진주 금곡중, 거제 거제상문중이다. 그동안 신설 중학교는 1학년 신입생만 입학할 수 있었고 2·3학년 재학생의 전학은 지침상 제한했다. 도교육청은 신설 학교 개교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와 원거리 통학 문제, 기존 학교의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도 개선을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6월부터 본청 학교지원과를 중심으로 중등교육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와 단계별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전학 지침을 개정하고 2·3학년 전학 수요를 사전 조사해 2026학년도 학급 편성에 반영했다.
그 결과 697명이 거주지 인근 학교로 옮길 수 있게 됐고 감계중과 거제중앙중 등 인근 과대학교의 학생 수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했다. 특히 진주남중, 개양중, 경상국립대사대부중, 거제고현중 등 총 37개 학급의 과밀 문제를 해소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신설 시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전·입학 정책을 보완하고 지역 여건과 학교 수용 능력을 고려한 탄력적 학생 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