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영인면, 독거 어르신 위한 ‘깜짝 생신 잔치’

아산 영인면, 독거 어르신 위한 ‘깜짝 생신 잔치’

기사승인 2026-02-13 09:55:10
아산시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이 12일 독거 어르신의 생신잔치를 열고 있다.  아산시

아산시 영인면 행복키움추진단(공동대표 김은경, 김정자)은 12일 생신을 맞이한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생신 잔치'를 열었다.

이 행사는 자녀들과 왕래가 적은 독거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단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떡케이크, 미역국, 희망상자 등을 전달했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단원들이 생신 축하 노래를 부르며 깜짝 방문하자, 감동을 이기지 못한 채 눈시울을 붉혔다. 어르신은 연신 눈물을 닦으며 방문자 손을 꼭 잡고 "혼자 지내며 잊고 살았던 생일을 이렇게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해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

김정자 단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더 큰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은경 면장은 "어르신의 눈물을 보니 더 자주 찾아뵙지 못한 미안함과 책임감이 동시에 느껴진다"고 밝혔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