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세정아울렛에서 온누리상품권 쓰세요’

광주 서구, ‘세정아울렛에서 온누리상품권 쓰세요’

자율상권구역 지정 승인
5년간 최대 50억 원 규모 상권 활성화 사업 참여

기사승인 2026-02-13 11:31:47
19일 광주시 서구 관할 한 서점에서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위해 김이강 서구청장(오른쪽)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상품권 결제를 시연하고 있다. 서구는 세정아울렛 일원을 자율상권구역으로 승인하고 향후 5년간 최대 50억 원 규모의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시 서구가 세정아울렛 일원을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 승인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통해 확보한 주요 혜택과 추진 계획은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을 통한 소비 촉진 및 매출 증대, 브랜드 육성 및 공동 판촉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5년간 최대 50억 원 규모의 중장기 상권 발전 사업 참여 등이다.

서구는 그동안 상무로자율상권조합과 협력해 상권 실태조사와 상인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특히 임대료 인상 자제와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골자로 한 상생 협약에서 상인과 임대인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이끌어내며 상권 활성화의 토대를 굳건히 했다. 세정아울렛은 점포 수 100곳 이상 및 매출액 감소 등 법적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한 상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의 유기적 협업도 이어진다. 서구는 가맹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설 명절 전 주민들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상인들이 주도하는 자율적 혁신을 통해 세정아울렛이 지역의 대표 상권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를 시작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기자
honam0709@kukinews.com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