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설 경기와 상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시장에서 고기·한과·떡 등을 직접 구매한 뒤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당국의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 더드림(The Dream) 패키지’를 소개하며 성실상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리는 낮추고 한도는 높인 10조원 규모의 맞춤형 특별자금을 순차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창업·성장·경영애로 해소 등 단계별로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또한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확대,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경감 등 이른바 ‘금리경감 3종 세트’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비용을 구조적으로 낮춰 소상공인의 체감 부담을 덜겠다는 설명이다.
설 연휴 전후 자금 수요에 대응한 공급 계획도 강조했다. 정책금융기관과 은행권은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95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 중이며,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채무조정 지원도 약속했다.
금융위는 “어려운 민생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금융권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정책지원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