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여유·활력 농촌공간’ 조성 본격화…376억원 투입

청송군, ‘여유·활력 농촌공간’ 조성 본격화…376억원 투입

기사승인 2026-02-13 16:27:25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올해 ‘여유와 활력이 넘치는 농촌공간 조성’을 목표로 3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 정비와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촌협약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도시재생뉴딜,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축으로 인구 유입 기반을 다진다. 산불 피해 복구와 계획적 도시건설도 병행해 균형 발전을 꾀한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 청송군 제공 

농촌 공간 정비, 살기 좋은 마을로

공모사업 ‘농촌협약’은 올해 기본계획 승인 후 2029년까지 청송읍 제외 7개 면에서 다목적시설 건립·리모델링, 주민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하속1리, 신점1리, 거대리, 천천1리, 화장리에서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담장 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해 추진 중이다. 각산리, 송강1·2리, 고와리, 장전2리 등 마을만들기 사업도 병행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한다.

2023년 시작된 덕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순항 중이다. 시량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후 본사업에 착수한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정주서비스 개선의 시너지를 기대한다.

청송군이 청송읍 월막리에 44세대 규모의 청년빌리지를 상반기 준공한다. 청송군 제공 

도시건설·재생, 청년 정주 지원

도시계획도로 정비와 ‘현서·안덕면 전선지중화사업’(L=2.2km)은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한다. 산불 피해지 구역 계획 수립 용역(2027년 완료)과 군관리계획도 추진해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한다. 산불 피해가 컸던 청송읍 부곡리 일대에는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생활 기반을 복구한다.

청년 주거 안정도 핵심 과제다. 청송읍 월막리에 44세대 규모 청년빌리지를 상반기 준공한다. 진보면에는 여성 교도관과 청년을 위한 110세대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3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단계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해 청년 생활 인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공공디자인 개선도 병행한다. 청송읍 현비암 일대 경관조명과 산책로를 조성하고, 읍·면 소재지의 노후 간판을 정비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한다.

청송군 관계자는 “안정적 정주환경과 인프라 구축이 인구 유입과 생활 개선의 핵심”이라며 “난개발 방지와 자연·공간 조화로 살고 싶은 청송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