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기부하세요”…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강화

“고향에 기부하세요”…경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강화

설 연휴 맞아 경산역서 귀성객 대상 홍보전
세액공제율 대폭 인상 알리며 참여 유도
지역 발전 이끄는 ‘기부 문화’ 확산 기대

기사승인 2026-02-13 17:03:43
경산시가 설을 맞아 13일 경산역에서 귀성객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산시청 제공 
경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경산시는 13일 경산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경산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올해부터 변경된 세액공제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기부금의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대폭 상향돼, 소득공제 혜택이 커졌다. 

경산시는 이를 집중 홍보하며 “고향 방문이 단순한 귀성이 아니라 ‘기부로 사랑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전국 지자체들이 명절 기간을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전에 나서며 경쟁적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5년 한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액은 15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세제 혜택 강화로 참여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 들어 12일까지 모금된 금액도 66억이 넘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4% 늘어난 수치다. 

경산시 관계자는 “세제 혜택 확대는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기부 문화가 시민과 출향인 중심으로 확산되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